인도, "석탄 재고 2일 치뿐"... 일부 발전소 일시 폐쇄
2021-10-18 이창우 기자
17일(현지시간) 인도아시아통신에 따르면 인도 중앙전력청(CEA)이 제공한 자료를 인용 인도의 화력발전소 석탄 재고량은 평균 4일, 주요 석탄발전소 135기 중 절반이 넘는 발전소의 석탄 재고는 2일 미만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나렌드라 모디 석탄·전력부 고위관계자들과 현재의 석탄 공급 상황을 특별히 논의했다. 현재 뉴델리, 펀자브, 라자스탄, 우타르프라데시, 비하르, 자르칸드, 케랄라, 타밀나두, 안드라프라데시는 석탄 부족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일부 지역은 이미 석탄이 완전히 소진되지 않도록 전기를 제한하는 방식을 취했다.
수입원탄 가격 폭등으로 인도의 타타전력의 구자라트주 몬델라주 석탄수입발전소는 구자라트주 1850MW(메가와트), 펀자브주 475MW, 라자스탄주 380MW, 마하라슈트라주 760MW, 하리아나주 38MW에 의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
총 452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하는 인도 북방의 주인 우타르프라데시의 14개 발전소가 석탄 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