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베트남 비엣텔, 삼성과 디지털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2021-10-10     최우진 베트남 기자
사진=비엣텔 홈페이지 갈무리

삼성 베트남 현지법인과 베트남 최대통신사인 비엣텔(Viettel)은 향후 베트남의 디지털 혁신 프로세스 진행하기 위해 5G 통신 장비 및 IT 솔루션을 포괄적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과 비엣텔은 베트남의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및 설비에 관련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IT 솔루션 등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기술자원을 교환하고, 기술인력을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비엣텔의 회장인 '레 탕 뚜엉'은 "삼성과 비엣텔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베트남의 디지털 혁신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혁신을 창출해 '디지털 4.0 '시대에서 경쟁 우위를 구축하기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비나 대표이사인 '케빈 리'는 '토탈 디지털 솔류선 에코시스템'을 갖춘 비엣텔에 삼성의 보안 및 모바일 관리 플랫폼인 '삼성녹스'를 적용해 기업과 조직이 혁신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며, 디지털 방식을 통해 고효율의 지능형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엣텔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로 전국 16개성 및 도시에 5G를 통신망을 구축하였으며, 최근에는 베트남 사이버보안법에 맞춰 베트남 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