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매년 10월 셋째 주 일요일을 '아버지날'로 지정

2021-10-08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4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매년 10월 셋째 주 일요일에 '아버지날'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문서는 법률 정보 웹 사이트에 게시되다며 "가족 관계 돈독하고 자녀 가정교육에서 아버지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타마라 플레트뇨바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에서 하원인 두마 의원은 비슷한 법안을 하원에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전국적인 경축일을 역대 국가원수에 의해 제정했다는 이유로 부결됐다. 올해 이 법안은 러시아 노동사회보장부에서 다시 제기됐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