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5일부터 외국인에게 관광비자 발급... 입국 다시 허용
15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경 개방
2021-10-08 이창우 기자
인도 정부는 7일 외국인에게 오는 15일부터 비자 발급 및 입국 다시 허용한다며 국제여행에 대한 규제를 더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도 내무부의 성명에서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평가할 때 외국 관광객에게 비자 발급과 국제여행에 대한 규제를 더 완화하기로 했다. 오는 15일부터는 전세기 편으로 인도에 오는 외국인에게 신규 관광비자를 발급할 수 있다며 전세기 외 항공편으로 신규 관광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의 입국이 허용될 것이다.
단, 외국인 관광객과 관련 항공업체는 인도 보건부가 발표한 방역 규정과 관련 요구에 따라야 한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 완화됨에 따라 경제를 더 개방하기로 했다고 인도매체 인디아투데이가 전했다. 인도는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록다운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3월부터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하고 국제여행도 제한해 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