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ON] 캄보디아, 백신 접종한 투자자 입국 시 격리 기간 단축
2021-10-07 이창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됨에 따라 캄보디아는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방 접종을받은 해외 투자자 입국 시 격리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발표했다.
6일 싱가포르 자오바오에 따르면 캄보이다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9명, 사망자 23명이며 확진자 중 본토 감염 사례는 155명, 해외 유입은 44명으로 태국에서 유입된 사례가 대부분이다.
캄보디아는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백신 예방접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출입국 관리 정책을 조정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국가방역위원회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받은 해외 투자자는 입국 시 격리 시간을 단축하여 더 많은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투자자 격리기간 단축 외에도 이미 백신 접종을 받은 관광객에게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관광도시 지정 '샌드박스(무격리 입국)'을 시엠립과 시아누크항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탕쿤 캄보디아 관광부장은 동남아 요트선수권대회가 12월 12~17일 시아누크빌주에서 열리며 아시안관광포럼도 내년 1월 시아누크빌주에서 열린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