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보니 반 더 비크' 출전 기회 부족... 애버튼 으로 "이적 문제 부각"
네덜란드 국가 대표 탈락 원인도 출전 기회 부족 지난 여름 이적 제의했던 애버튼 아직도 영입 희망
유망주로 부각되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니 반 더 비크가 멘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는 현재 선수 생활 최대 스럼프를 겪고 있다. 도니 반 더 비크는 맨유에서 두 번째 시즌에는 더 많은 경기 시간을 기대했으나, 리그 경기에서는 단 6분 출전시간에 그치고 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챔피언스 리그 조별 경기 영보이즈와의 경기에서 전반만을 소화했다. 고대하던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도 결국 교체 투입이 무산되자 팀에 대해 매우 불쾌한 듯한 제스처를 보였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반 더 비크와 문제가 없음을 밝혔지만 드디어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5일(한국시각) "에버튼의 기술 감독 마르셀 브랜즈가 에버튼이 반 더 비크와 계약 체결에 관심이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 했다. 브랜즈는 이번 여름 그에게 맨유 이적을 제시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된 적이 있던 미드필더 반 더 비크는 현재 맨유에서도 주전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반 더 비크는 현재 맨유가 치른 10경기 중 2경기만을 선발 출전했다. 결국 경기시간 부족으로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시즌 15경기를 선발 출전한 것에 비해 올해는 단지 4경기에서만 선발로 출전했다. 특히 맨유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호날두, 산초, 포그바 같은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벤치에 않아있는 경우가 점점 많아 지고 있다.
2019년 챔피언스 리그에서 활약으로 발롱도르에 추천되며,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3500만 파운드에 맨유에서 새 둥지를 텄다.
하지만 36번의 출전 중에 대다수는 벤치에서 교체되어 출전했다. 이러한 상황은 솔샤르 맨유 감독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바뀔 것 같지 않을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5일(현지시각) ESPN은 에버튼 브랜즈가 "반 더 비크는 우리 영입 리스트에 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는 맨유에게 이적을 문의했지만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에버튼은 여전히 반 더 비크에게 관심이 있으며 1월부터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시 노려볼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여러 소스에 따르면 반 더 비크가 솔샤르 감독으로 부터 맨유에서 계속 출전시간을 얻지 못하면 1월 이적도 고려할 전망이다.
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