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베트남 DHC, 포브스 선정 “아시아 200대 기업”

2021-10-06     최우진 베트남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베트남이 중국을 대체하는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외수출 증가 추세에 따라 베트남 포장재 기업의 성장도 더욱 건실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베트남의 종이 포장재 기업 DHC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연매출 최대 10억 달러 미만 기준 아시아 2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준으로는 지난 1~3년 간의 영업실적과 지난 1~5년간의 기업 경영·회계·근무환경·법적문제 등이 포함된다.

올해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의료· 제약 산업 분야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37개, 일본 27개, 인도 26개, 한국 24개 기업 순이었고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태국이 13개 기업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베트남의 경우 2개 기업이 선정되었는데, 종이 포장재 기업 DHC(Dong Hai JSC of Ben Tre)와 부동산거래 기업 KDH(Khang Dien Housing Trading and Investment JSC)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특히 DHC의 경우 200대 기업 중 포장 관련 산업에서 선정된 유일한 제조 기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