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베트남, 국내선∙철도 등 교통운영 불투명

2021-10-04     최우진 베트남 기자
사진=베트남 항공 홈페이지 갈무리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코로나 4차 팬데믹' 방역을 위해 베트남 교통부에 국내선 및 철도 운영을 지속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 교통부 관계자는 하노이 인민위원회로부터 정부공식 항공편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에서 오는 국내 상용 항공기와 여객 열차를 계속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는 지난 60일간 사회적 봉쇄조치를 통해 감염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했다. 이에 지난 9월 20일, 시 정부는 봉쇄조치를 종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을 완화했다.

하지만, 남부지방 및 일부지역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크게 좋아지지 않아 타 지역에서 하노이로 감염자가 유입 될 가능성에 따라 높아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교통부는 10월 1일부터 방역조치가 완화된 지역에 한해 국내선을 재개를 발표 했지만, 엄격한 방역조치로 하노이-호치민 노선은 하루 최대 2편의 왕복편만 운행하고 있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