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과 디즈니, 소송 종료에 합의

2021-10-02     김동렬 연예 객원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드디어,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디즈니는 7월에 시작된 소송에 대한 분쟁을 해결했습니다. 그 시작은 디즈니가 극장 개봉 당일 디즈니+에서 스칼렛요한슨이 출연한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를 개봉함으로써 계약을 위반 했다는 소송이 제기됐다 .

요한슨은 지난 목요일 성명에서 "우리의 차이를 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저는 우리가 수년 동안 함께 해 온 작업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팀과의 창의적인 관계를 크게 즐겼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의 협력을 계속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디즈니 스튜디오 콘텐츠(Disney Studios Content) 회장인 앨런 버그만(Alan Bergman)은 디즈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에 대한 요한슨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고 디즈니의 '타워 오브 테러(Tower of Terror)'를 포함한 다수의 다가오는 프로젝트에서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소송에서 그녀는 영화의 박스 오피스의 큰 부분에서 그녀에게 지급되는 금액에 상당부분 동의했기 때문에 디즈니 +의 "블랙 위도우" 상영에 대한 요한슨의 수익 지분을 줄일 것을.

디즈니는 요청했고, 요한슨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라고 답했다. 디즈니는 당시 회사가 "스칼렛요한슨의 계약을 완전히 준수했으며, 더 나아가 프리미어 액세스(Premier Access)가 포함된 디즈니 플러스(Disney+)의 블랙위도우('Black Widow') 출시로 그녀가 받은 2천만 달러 외에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더욱더 향상되었습니다." 라고 전했다. 

요한슨과 디즈니의 소송은 진화하는 헐리우드의 엔터테인먼스 시스템의 화두였다. 이 소송은 업계가 미래에 관객들이 엔터테인먼트를 어떻게 소비할지, 그리고 그것을 만든 사람들이 어떻게 보상을 받을지에 대한 질문에 직면함에 따라 큰 이슈를 몰고 왔던 것이다. 

'블랙 위도우' 는 개봉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8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 월트디즈니의 발표에 따르면 이 영화는 또한 그 주말 디즈니 플러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김동렬 연예 객원기자 imaxpl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