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농업부문에 외국자본 투자유치 기대

2021-09-24     김민정 필리핀 통신원
사진=뉴시스 제공.

필리핀 농업부의 윌리엄 달 장관은 농업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필리핀 정부의 외국인 투자정책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현대화와 산업화가 필요한 농업부문의 자본 창출과 조달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시행할 것이며, 외국인의 직접 투자는 이에 큰 조력이 될 것이다."라고 달 장관은 내무부와 지방정부가 주최한 경제 포럼에서 밝혔다. 

달 장관은 또한 “해외자본의 직접적 투자는 개방적이고 효과적인 세계 경제 시스템에서도 필수적인 부분이며, 현대화와 개발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농업 부문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단호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달 장관은 물리적 인프라와 디지털 네트워크를 개선하여 필리핀의 취약지역에 대한 투자를 보다 실용적으로 수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필리핀이 경쟁력이 있는 제조산업을 갖기 위해 농업 부문이 더 생산적이고 탄력적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필리핀=김민정 ck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