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오리콘 누적 100만 포인트 기록

2021-09-09     김동렬 연예 객원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세계가 사랑하는 케이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일본 오리콘에서 실물 앨범·디지털 다운로드·스트리밍 판매량을 합산한 누적 포인트 100만 포인트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9일 공개된 오리콘 최신 차트(9월13일 자·8월30일~9월5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6월 발매한 일본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는 주간 6909 포인트를 획득하며 '주간 합산 앨범 랭킹' 8위를 차지했다.

주간 6909 포인트를 더함에 따라 'BTS, 더 베스트'의 환산 누적 판매 포인트는 100만6323점이 됐다. 오리콘에 따르면 100만 포인트 돌파는 올해 첫 기록이자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에 앞서 'BTS, THE BEST'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기준으로 올해 첫 주 최고 판매량(78만2000장) 신기록을 세웠으며, 해당 앨범 판매량도 지금까지 95만7000장으로, 100만 장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4년 동안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을 총망라한 앨범인 'BTS, 더 베스트'에는 발라드 장르의 '필름 아웃(Film out)'을 비롯해 지난해 8월 공개된 '다이너마이트(Dynamite)', 일본 오리지널 곡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 등 총 23곡이 수록되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소식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그리고, 현지 일본에서 그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김동렬 연예 객원기자 imaxpl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