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사용자, 1인당 시청 시간 유튜브 추월
비디오가 라디오 스타의 활동을 대체했다면,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은 새로운 스타들을 위한 데뷔 무대로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대체할 수 있을 예정이다.
영국과 미국의 소셜미디어 소비자들이 유튜브보다 틱톡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와 연예계가 주목하고 있는 듯하다.
"틱톡's First Family"를 기반으로 훌루(Hulu)에서 넷플릭스(Netflix) 트렌드 히트작 "He's All That" 또는 새로 출시된 "D'Amelio Show"에 출연하는 틱톡 댄서 애디슨 레이(Addison Rae) 를 예로 들어 보면, 엔터테인먼트 장르 전반에 걸쳐 틱톡 인플루언서들이 새로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앱 모니터링 회사인 앱 애니(App Annie) 는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사용자 1인당 평균 앱 사용 시간이 틱톡에서 더 높다는 것을 발견하고 틱톡이"스트리밍 및 소셜 환경을 뒤집었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유튜브보다 평균적으로 더 많이 조회되지만 유튜브는 여전히 전체 시간(사용자당 아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보고서는 Android 휴대폰에만 적용.)
영국에서는 2020년 6월에 틱톡이 유튜브를 추월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틱톡과 유튜브가 2021년 4월 틱톡이 1위를 차지하기 전에 작년부터 두 플래폼은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한편, 틱톡은 또한 2020년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으로 선정되었다.
김동렬 연예 객원기자 imaxpl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