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망] 한중도시우호협회, 中 산시성 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한중교류 업무협약 체결

2021-09-04     김성호
지난 3일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중국 산시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맺은 협약 내용이 산시성 타이위앤 에너지 저탄소 발전 포럼 행사장에서 공개됐다./사진=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

4일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중국 산시성(山西省) 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한중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산시성 타이위앤(太原)시 진양호(晋陽湖)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거행됐다. 협회 대표로 파견힌 자오첸(趙辰) 중국 전문위원과 리얀(李彦) 산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상임 부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산시성 지방정부와 한국 도시 간 교류, 관광ㆍ문화교류, 기업ㆍ학교 교류 등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6개 항에 합의했다.

권기식 회장은 "중국 황허 문명의 발상지이자 내륙 발전 중심지인 산시성과 한국 지방정부 및 민간과의 다양한 교류를 산시성 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함께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산시성과 타이위앤시 등이 한국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산시성은 중국 내륙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3700여 만명 규모의 성으로 타이위앤시가 성도(省都)이며 세계 120여 개 국가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