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저가항공사 세부퍼시픽, 기내 반입 수하물 1개 제한
2021-09-02 김민정 필리핀 통신원
9월 1일부터 필리핀 최대 저가항공사인 세부퍼시픽의 기내 반입 수하물 1개 제한 정책이 엄격하게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세부퍼시픽 항공사는 성명을 통해 승객의 기내 반입 가방의 총무게가 최대 7Kg를 제한하며 위 선반이나 항공기 좌석 아래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승객에게는 필리핀 국내선 1000페소(한화 약 2만 4000원), 단거리 국제선 1500페소(한화 약 3만 6000원), 장거리 국제선 3000페소(한화 약 7만 2000원)이 부과될 전망이다.
만약 공항에서 추가 품목을 구매한 승객은 영수증을 제시하면 별도의 수수료가 면제된다.
그리고 의료용 장비 및 유아용 필수품의 경우는 무료로 휴대할 수 있다.
필리핀=김민정 통신원 ck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