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계열사 전 세계 직접 고용 직원 11만 명 넘어"
2021-08-31 써니 문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 테슬라· 스페이스X CEO는 트위터에서 그의 회사가 현재 전 세계에서 약 11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11만 명의 직원은 모두 계열사가 직접 고용한 직원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미국 우주탐사기술회사 스페이스X,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Boring Company), 두뇌 관련 기술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전 세계 직원 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대부분 미국과 중국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머스크의 최대 회사 중 하나인 테슬라는 미국과 중국의 프리몬트 공장, 네바다 주 슈퍼공장, 상하이 슈퍼공장 등 운영 중인 자동차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현재 독일 베를린과 텍사스주에 새로운 슈퍼공장을 설립하고 있는 중이다. 테슬라 베를린 슈퍼공장은 상하이 슈퍼공장, 네바다주 슈퍼배터리 공장, 뉴욕 버펄 슈퍼공장에 이어 4번째다.
하지만 베를린 슈퍼공장과 텍사스 슈퍼공장은 아직 가동을 시작하지 않았다. 이는 앞으로 수천 명의 근로자가 고용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외에 머스크의 다른 회사인 스페이스X, 보링컴퍼니,뉴럴링크도 직원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