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조별리그 '죽음의 2개조', 맨시티·PSG와 첼시·유벤투스
2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CL 조별리그 조 추첨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와 관련 영국 BBC뉴스는 27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결과 '죽음의 조' 2개를 지목하면서 2개조 중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A조에 배정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영국 첼시와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속한 H조를 지목했다.
맨시티(멘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이자 UCL 준우승팀이다.
PSG는 자타가 공인하는 프랑스 프로 리그 최강이다. 현재까지 PSG에서 174경기를 뛰면서 133골 63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 잔류가 확정되었다. 네이마르, 음바페를 보유한 PSG는 최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까지 영입하며 ‘공포의 삼각편대’를 구성하면서 최고의 공격 라인을 구성했다.
지난해 우승팀 첼시는 호날두 이적설에 휘말려 있는 이탈리아 유벤투스, 러시아 제니트, 스웨덴 말뫼 등과 H조에 속했다.
유럽축구 전문가들은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와 첼시는 비교적 무난한 조에 편성 된 반면, 멘시티와 리버풀은 경쟁이 치열한 조에 편성되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조별리그 1차전 일정은 9월 15,16일, 12월 8,9일에 6차전을 마친다. 내년 2월 16강전이 열리고 결승전은 내년 5월 29일이다.
■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A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브뤼헤(벨기에) 라이프치히(독일)
▲B조 = AC 밀란(이탈리아) AT 마드리드(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포르투(포르투갈)
▲ C조 = 아약스(네덜란드) 스포르팅(포르투갈) 도르트문트(독일) 베식타시(터키)
▲ D조 =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 E조 = 뮌헨(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벤피카(포르투갈)
▲ F조 = 비야 레알(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아탈란타(이탈리아) 영 보이스(스위스)
▲ G조 = 릴(프랑스) 세비야(스페인) 볼프스부르크(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 H조 = 첼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제니트(러시아) 말뫼(스웨덴)
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