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전 세계 축구 선수 자산 ‘톱 10’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와 리오넬 메시(Lionel Messi)와 같은 축구 선수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스타이다. 매년 수십억 달러가 축구에 투자되다 보니 유명 선수들에게 터무니없는 급여와 이적료가 쏟아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선수로 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는 기간은 한정 되어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유명 축구 선수는 광고 출연 및 투자·자산 운용측면에서도 관심을 갖게 된다.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축구 선수들이 순 자산의 이득과 손실을 겪었다. 그러나 네이마르와 메시, 호날두 등과 같은 축구 최고 스타는 별반 다름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 세계 축구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1위는 네이마르도 메시도, 호날두도 아니다. 브루나이의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파이크 볼키이가 주인공이다. 소속팀에서는 경기를 뛰지 못하는 23살의 신예지만 자산 만큼은 1위다.
볼키아는 국왕 브루나이 술탄인 하사날 볼키아의 친조카다. 10대 시절부터 100억달러 이상의 상속을 받았던 그는 현재 보유 자산만 200억 달러(약 23조 원)로 추정된다.
2위는 약 6억달러 수준의 자산을 보유한 메시가 차지했다. 호날두와 데이비드 베컴이 각각 5억달러와 4.5억 달러로 3~4위에 랭크됐다. 자산액 2억 달러를 보유한 네이마르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2021년에 가장 높은 순자산을 보유한 상위 10명의 축구 선수 명단이다.
▷10위 티에리 앙리(Henry) - 1억 3000만 달러 ▷9위 가레스 베일(Gareth Bale) - 1억 4500만 달러 ▷8위 로날도(Ronaldo)- 1억 6천만 달러 ▷7위 웨인 루니(Wayne Rooney) - 1억 7천만 달러▷6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Ibrahimovic) - 1억 9000만 달러 ▷5위 네이마르(Neymar) - 2억 달러 ▷4위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 4억 5000만 달러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onaldo) - 5억 달러 ▷2위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 6억 달러 ▷1위 볼키아(Bolkiah) - 200억 달러(현 브루나이 술탄 조카)
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