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미 핀테크 강국으로 부상 전망
상파울루, 남미 핀테크 중심지로 각광
2021-08-03 장신신 기자
브라질이 핀테크 강국으로 발돋움하면서 최대 도시 상파울루가 남미의 핀테크 중심지로 꿈꾸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미국), 런던(영국), 뉴욕(미국)에 이어 글로벌 4위 핀테크 중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리오 타임즈는 최근 발표된 인사이드 벤처 캐피털(Inside Venture Capital) 보고서를 인용, "브라질 벤처 캐피털이 7월에만 4억8440만 달러(한화 약 5575억 9284만 원) 투자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모집된 투자유치 자금이 작년 동기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6월 투자 유치액 20억 달러보다 적지만 7월 한 달 동안 44차례 걸쳐 4억8440만 달러나 모금됐다. 그간 금융 중심의 스타트업에서 유통기술 분야의 핀테크 투자금액이 대폭 성장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우루과이의 항구 도시 몬테비데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 17위 핀테크 도시로 중남미에서 진정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고 리오 타임즈가 전했다.
이와 같이 브라질은 우루과이,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와 같이 남미의 핀테크 강국으로 부상되기 위한 거점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장신신 기자 kiraz0123@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