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 베트남 최초 'IATA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

이번 달부터 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국제선 2개 항공편에서 ‘IATA 트래블패스’(이하 트래블패스)를 시범 도입한다.

이는 지난 5월 베트남-일본 양국이 체결한 협정에 따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베트남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트래블패스 적용조건은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한정된다.

사용방법은 'IATA 트래블패스 앱'을 휴대폰에 다운로드하고 계정을 등록한 뒤 항공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베트남항공은 탑승객이 트래블패스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ATA 트래블패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 간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2021년 7월 1일 유럽연합(EU)회원 국가에 공식 발효되었다. 

베트남= 최우진 통신원 wj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