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으로 캐나다오픈(PGA투어) 2년연속취소..
2021-03-10 권원배 기자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이 코로나19 여파로 2년연속 취소됐다.
10일 PGA 투어는"코로나19와 관련된 물류 문제로 인해 2021 RBC 캐나다 오픈이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토론토 세인트조지골프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타일러 데니스 PGA 경기 운영 담당자는 "건강, 안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웠지만 각종 물류의 운송의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캐나다 오픈이 취소돼 아쉽다. 내년에는 다시 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904년 시작된 캐나다 오픈은 디오픈(브리티시오픈)과 US오픈에 이어 PGA 투어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대회다.
가장 최근 열린 2019년에는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