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감염자수 세계 1위 '명예의증표'
2020-05-20 이현섭 기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많은 데 대해 이를 명예의 증표라고 말했다. 감염자 수가 많은 것은 미국이 더 많은 사람을 검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남미 국가에 대한 여행금지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코로나19 감염자 수 세계 3위이다.
트럼프는 '모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쪽 나라 사람들이 미국 국민을 감염시키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그 쪽 사람들도 감염 되지 않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이 코로나19 감염자 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검사를 하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