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후보 압수수색에 '보고있다정치검찰' 실검장악
2019-09-03 유가온 기자
3일 기자 간담회가 끝난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에 조국 지지자들이 항변하고있는 모양세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재 동양대 정 교수 연구실 및 이 대학 본관 총무복지팀에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 명을 투입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와 가족펀드로 의심받는 사모펀드 투자, 한영외고 학부모 스펙 품앗이 등의 각종 의혹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검에 ‘보고있다정치검찰’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해당 문구는 이날 오후 2시께 다음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으며 네이버에서는 오후 2시30분부터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기록됐다.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은 지난 8월27일부터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온라인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날 2일 조국 후보자는 기자 간담회에서 검찰 수사와 관련해 평가에 대해선 언급을 삼갔다. 또 후보자 입시 특혜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