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도시에 불어오는 커넥팅 바람] AI ·IoT와 결합하는 스마트 키오스크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최근 대두되고 있는 IoT는 공공분야로도 확장이 되고 있다.
공공 IoT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Connected City'에서 기대할 수 있는 SCP(Smart Connected Products) 제품 중 '스마트 키오스크(Smart Kiosk)'가 부각된다.
네트워크와 연결된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에서 IoT 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군의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Connected City” 분야에서 서비스의 방향은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 따라서 교통이나 치안 분야가 우선 순위이지만, 주차나 환경과 같은 지역 생태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식품·유통·프렌차이즈 등 스마트쇼핑에 전방위적으로 확산추세
최근에 도입되는 버스 정류장의 디지털 안내판은 버스 도착시간뿐만 아니라 뉴스와 날씨와 같은 생활정보도 제공해주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이러한 디지털 안내판에 사용자가 인터렉션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롯데리아가 지난 2014년 국내에 키오스크를 도입한 이래, 식품 유통업계에서 키오스크를 적용한 무인주문시스템 구축 사례가 확산되는 추세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푸드엠파이어와 외식브랜드 타코벨 신규 매장 등에서 무인주문시스템 키오스크(kiosk)를 적용했다.
키오스크를 적용한 무인시스템 구축은 패스트푸드 업계에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스크린 터치방식 뛰어넘어 AI·IoT와의 결합으로
현재의 단순한 터치 스크린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스마트폰과 연동시키거나 다양한 모션 및 음성인식 AI 기반의 인터렉션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일방적인 정보 제공이 아니라 사용자에 맞춰 분석하여 제품 스스로 서비스를 진화하도록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SCP(Smart Connected Products)의 최적화 및 자동화 단계를 의미한다.
그 외에도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분야에서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CyberPhysical System)의 도입으로 생산을 자동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버시스템과 물리적시스템을 연결하는 핵심 중 하나가 IoT다.
이미 “제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로 자주 거론되는 CPS는 IoT를 기반으로 생산 전과정에서 기기와 생산품간의 상호 소통이 이루어지고 생산과정이 최적화/자동화되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측면에서 SCP의 성장 과정과 일치한다는 해석이다.
장기적으로 CPS는 모든 산업과 상호 연계되어 새로운 생태계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