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패러다임시프트' 이끄는 AI...경제적 재도약의 기회로 '부각'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TV 광고를 보고 등장하는 말로 음악을 틀고, 휴대폰에 탑재된 챗봇.
로봇과 대화를 하는 것이 일상화 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빅데이터 등 지능기술이 범용화 되고 있다.
로봇, 자율자동차 등 지능을 갖춘 기계가 보편화되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됨으로써 인간의 지식 노동을 보완해주는 지능화 시대가 눈 앞에 다가오고 있다.
▲AI와 패러다임시프트
인공지능이 다양한 기술과 한데 융합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 세계 경제시스템과 사회적 구조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자율주행차 운행, 드론 배송,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가상현실, 의료분야 원격수술, 실시간 자동 음성번역 등이 서비스로 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은 체스·장기·바둑 등 에서 이미 인간의 능력을 추월했고 변호사 사무실의 판례 검색, 의료분야 질병사례 검색, 보험업계 심사, 은행 인증 등 전문 지식과 판단력이 필요한 분야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지능화 서비스는 산업·고용구조 변화 등 경제사회 전반적 변화를 유발할 것이다.
제조업 서비스화로 전통적 산업영역과 경쟁구도가 크게 변화될 것이며 로봇·알고리즘에 의해 일부 일자리 없어지면서 동시에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다.
정부서비스분야에서도 사물지능화로 무인시스템이 확대돼 재해·범죄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변화가 예상된다.
▲경제적 재도약 기회로 부각되는 산업 지능화
이러한 지능화 시대로의 전환은 우리나라의 질적 성장과 함께 경제적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능화 시대를 선도하는 기회를 놓치면 지능기술의 하청 국가로 전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전략 마련이 급선무다.
우리는 새로운 지능화 시대 전환을 위해 지능 기술 이용하면서도 새로운 기술 축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제도를 혁신해 한국에 알맞는 지능기술을 흡수해 데이터 활용 선도 국가로 전화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첨단 인공지능 기술 개발화 과정에서 소홀히 할 수 있는 '사람'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도록 새로운 사회점 규범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