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N] DB모니터링 기업 '엑셈' 상장 추진

교보스팩 통해 우회상장

2015-02-12     김호성 기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셈(대표 조종암)이 교보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엑셈은 거래소의 상장심사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엑셈은 오라클 등 DB솔루션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기술기업이다. 회사는 이를 'DB모니터링'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제조, 통신,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하다.

지난해 매출 150억원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37%에 달하는 기술 기반 회사다.

매출 규모는 다른 제조사들과 비교해 작은 수준이지만 예금 등 현금보유액만 100억원에 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40% 수준이다. 앞으로 성장 동력으로 WAS로 불리우는 웹어플리케이션 서버관리 사업도 이미 시작했다.

거래소 심사 통과후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 합병신고서 승인을 거쳐야 한다.

한편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100억원 규모의 공모자금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