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기준금리 연 0.75~1.00%로 동결... "1분기 성장 둔화는 일시적"
2017-05-04 장연우 기자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 0.75%~1.00%로 3월 경제지표 부진이 발표되면서 시장에서도 동결을 예상하는 분위기였다.
연준은 그러나 1분기 경제 성장 둔화는 일시적인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앞으로 올해중 두차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리인상 기조는 유지했다.
한편 미 상무부는 지난달 28일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년 만에 최저치인 0.7%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경제지표 부진 우려가 제기됐다.
3월 물가상승률은 0.3%에 그쳤다. 또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CPI)도 0.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