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영상통화앱 '듀오', 음성전용서비스 전세계로 확대...페이스북 메신저·왓츠앱 이어 카카오톡 ·라인과도 격돌할까
2017-04-11 김호성 기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구글 영상통화앱 '듀오(Duo)'가 출시된지 일여년만에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음성전용서비스 사용이 가능해졌다.
영상통화앱에서, 음성전용서비스를 선택할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영상통화앱을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 등에게 새로 출시한바 있다.
구글은 지난달 음성전용서비스를 을 브라질에 있는 '듀오'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데 이어, 전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구글의 책임연구원 '저스틴 유베르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와 같은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유베리티의 트위트 화면에 나타난 스크린 샷에 따르면, 듀오 유저들은 앱 인터페이스 상단에서 토글 전환을 함으로써 오디오나 비디오를 시작할 수 있다.
듀오는 비교적 단순한 앱이다.
웹, 크롬 또는 데스크 톱 앱이 없기 때문에, 일대일 비디오 호출만 가능하며, 모바일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단, 웹, Chrome또는 데스크탑 앱이 없으므로 모바일 장치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구글을 듀오앱의 음성전용서비스를 전세계로 확대하면서,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는 물론 카카오톡, 라인 등 아시아 지역시장에서까지 경쟁이 가열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