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발견된 뼈조각은 동물뼈로 추정...이준석 선장 여권도 나와
2017-04-02 이미정 기자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2일 오전 상하이샐비지 직원으로부터 발견된 뼈조각은 동물뼈로 추정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오전 5시경 상하이셀비지 작업자가 조타실 아래부분 리프팅빔 주변에서 뼈조각. 이준석 선장의 여권, 그리고 주인을 알수 없는 지갑 카드 볼펜 등이 발견됐다."며 "이후 목포지검 담당 검사가 설명했고 발견된 뼈조각은 동물뼈로 추정되나 DNA 확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오전 8시부터 세월호 바침대 하부 진흙수거작업 진행중이다.
80명 동원 선체조사위 2명, 위해발굴전문가 2명도 함께 투입된다.
이날 역시 진흙을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필요시 야간작업도 한다.
유실방지 4각 펜스 내부를 총 40개 구역으로 나누어 수색도 진행된다. 작업과정에서 유실품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히, 선미 부분 등에 대해서는, 횡종 방향 모두. 잠수사 2인 1조로 수색한다.
현재는 조류가 빨라서 잠수가 가능한 시간이 많지는 않다는게 해수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1일부터 세월호 가족 입회하에 시작된 진흙 수거작업은 선수측 기준으로 5번째 리프팅 빔 등 부분에 대해서 진행됐다.
쌓인 높이가 낮아서 수거에 지장이 없는 편이었다고 해수부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