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신제품 냉장컵면,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개 넘어서"
"갓 조리한 면발로 차별화... HMR 면 시장 주도하겠다"
[뉴스비전e] CJ제일제당은 냉장 컵면 <정면승부>가 출시 2개월만에 판매개수 100만개를 넘어서는 등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면승부>는 정통 면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 컵면으로, 얼큰 육개장면, 얼큰 짬뽕, 스윗 토마토 스파게티, 정통 중화 짜장면, 철판 볶음면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말에 출시된 <정면승부>는 출시 2개월 만에 누적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개수로는 100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월 매출 10억원을 기록, 신제품 초반 매출이 일반적으로 월 1~3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히트상품’ 수준이라고 회사는 평가했다.
<정면승부>의 초반 인기비결은 ‘갓 조리한 면발’로 차별화한 제품의 특장점이다.
다시마 육수를 넣어 면을 반죽했고, 바람 건조 냉각기술로 수분함량을 적절하게 잡아 갓 뽑은 듯한 쫄깃함을 살렸다.
외식 전문점에서 즐기던 면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초반 흥행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면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향후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소비자 조사를 통한 맛·품질 업그레이드 및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초반 흥행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오정욱 <정면승부> 마케팅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CJ제일제당의 식품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통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면 요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HMR 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