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부실저축은행 3564억원대 부동산 32건 공개 입찰
2017-03-07 이미정 기자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20일부터 총 3564억원 규모의 부실저축은행 신탁부동산 32건을 공개입찰한다고 7일 밝혔다.
그 동안 신탁부동산의 경우 개별 부동산별로 공개매각을 실시하였으나 투자자들의 공매정보 접근 및 투자 편의 등을 제고하고자 매분기 정기적으로 매각하는 Grand Sale을 도입했다.
금번 1차 Grand Sale에는 다세대주택으로부터 상가, 아파트,복합쇼핑몰 및 사업부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동산이 매물로 나왔다.
서울 강남구 강남파라곤 아파트상가(11개호)는 인근에 구청·세관·세무서 등 관공서와 업무용 빌딩 및 아파트단지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역(강남구청역)과 직접 연결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
경남 창원시 팔용동 65번지 타운하우스(프라임하우스) 5개호는 주변에 아파트 단지, 근린상가 및 테니스장 등의 운동시설이 형성되었으며 인근에 버스정류장과 KTX창원역(1.5㎞)이 있어 주거생활이 양호하다.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남측 인근의 몰디브코리아 빌딩(8개층)은 상업지구에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고, 반경 500m 내에 지하철역(중앙로역, 반월당역) 및 버스정류장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예보 공매물건은 전문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감정가를 산출했으며, 입지분석 및 법률제한사실 등 매물정보를 상세히 공개해 안심하고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신탁사를 통해 직접 매입함으로써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