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I 바이러스 다시 검출... 방역당국 고병원성 여부 확인중
2017-01-27 이건규 기자
지난 24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검사한 결과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도는 철새 도래지 주변 방역을 강화했으며, 지난 26일 오후 선제적으로 반경 10㎞ 이내 방역대에대해 가금류 이동통제 조치를 했다.
제주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또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농림축산검역부에 정밀검사를 위뢰고병원성 여부를 확인중이다.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3~5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는 저병원성으로 확인되면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고병원성이면 이동제한을 유지하면서 매뉴얼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