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부터 공공 또는 비영리 단체에 앱 등록 수수료 면제키로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애플이 비영리 단체와 공공목적을 위한 앱의 경우 앱스토어 등록 수수료(개발자 프로그램 등록비)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새로운 앱스토어 적용 지역은 미국이다. 아직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 대한 발표는 하지 않았다.
앱스토어 등록 절차는 ▲개발자 등록(개인의 경우 개발자 프로그램 가입비=등록비 99달러/ 500인 이상 기업 299달러) ▲애플리케이션 개발(Mac용 개발툴 Xcode 등) ▲등록 신청 및 심사 등의 과정을 거친다.
내년부터 적용될 등록수수료는 이중 개발자 등록과 관련한 것이다.
IT 외신 더버지는 애플의 새로운 앱스토어 정책에 대해 보도했다.
조건은 공공정 또는 비영리에 관련된 앱일 경우 앱 개발사가 아닌 콘텐츠 공급사가 직접 앱등록을 할 경우에 해당된다.
그간 앱스토어 앱등록에 있어, 소호 사업자 또는 지역 이벤트 등은, 가끔 애플이 요구하는 수준의 기준과 비교해 품질 미달 또는 관리 부실 등의 이유로 등록이 거절됐다.
이와같은 상용화된 템플릿이나 앱 생성 서비스로 생성된 앱은 거부한다고 명시한 규칙 애플 '4.2.6'을 둘러싼 논란이 그간 지속됐다.
올해 6월 이후, 애플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구해 왔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그 결과 애플은 기준을 다소 낮춘 새로운 앱스토어 등록 기준을 밝혔고, 이 기준에는 미국내 공공 또는 비영리 목적 앱의 경우, 개발사가 아닌 콘텐츠 제공자가 직접 등록을 할 경우 연 99달러에 해당하는 등록비(developer fee)를 면제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