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훈 오뚜기 대표이사,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 수훈..."식품산업 발전기여 공로 인정받아"

2017-11-27     이미정 기자
이강훈 오뚜기 대표이사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이강훈 오뚜기 대표이사가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식에서 이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포상 배경에는 오뚜기가 매년 1000억원가량 국산 농산물을 구입하고, 30여국에 1000억원 상당의 식품을 수출하는 등 그간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계약직 판촉 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고용창출에 힘써온 것도 식품업계의 모범적 사례로 꼽혀왔다. 

한편 2017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오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위성곤 의원,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장, 양대수 식품명인협회장,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상식에서는 이강훈 ㈜오뚜기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조기심 농업회사법인 ㈜농산 대표이사와 배혜정 배혜정도가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는다.

또, 대통령표창은 이정환 한국외식업중앙회 사무총장, 남윤현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 대표이사, 백진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수출이사, 나장연 한산소곡주 대표, 국무총리표창은 조상우 ㈜풀무원 상무, 김수진 용지봉안채 대표,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부교수 등이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