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헬스케어·햅틱·증강현실 분야 3개 스타트업 신규 투자..."기술연구와 시너지 기대"

2017-07-12     정윤수 기자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네이버가 테크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네이버의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Startup Factory(이하 D2SF)가 헬스케어, 햅틱, 증강현실(AR) 분야의 3개 스타트업에 각각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더웨이브톡(The Wave Talk), 씨케이머티리얼즈랩(CK Materials Lab), 레티널(LetinAR)이다.

네이버는 이들 모두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테크 스타트업으로, 향후 네이버와 네이버랩스가 연구하고 있는 다양한 미래기술분야에서 높은 협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 D2SF의 양상환 리더는 “3개 스타트업 모두 차세대 플랫폼에서 활용가치가 큰 기술을 보유했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들이 네이버, 네이버랩스와 함께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사업 교류, 인프라, 멘토링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7일 D2SF를 통해 발굴 지원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컴퍼니AI(Company.AI)를 인수한 바 있으며, 9월 중 기존 투자 스타트업들의 성장 히스토리와 기술 성과를 공유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