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7 개막, 최첨단 나노기술과 응용제품을 한눈에

2017-07-11     이진구 기자

[뉴스비전e 이진구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는 나노융합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나노기술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 7월 12일(수)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2017'을 공동 개최한다.

<나노코리아2017 / nanokorea.or.kr>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나노코리아 2017'은 최신 나노분야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세계 3대 나노행사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3대 나노전시회 :  Nano Tech Japan(日), Nano Korea(韓), Techconnect world(美)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정대진 창의산업정책관, 미래부 이진규 차관, 박광온 의원, 신용현 의원 등 나노 관련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다.

'나노코리아 2017'은 미국 미시간대학 Franco Nori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나노융합대전과 국제심포지엄 그리고 유공자 포상 등 공통행사로 구성된다.

나노융합대전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등 국내 주요기업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12개국 346개 기업(기관)이 총 549개 부스에서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고기능소재 등 6개 미래 산업분야의 첨단기술·응용제품을 전시한다.

나노분야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나노기업 243개사가 393부스를 통해 고화질 양자점/나노셀 TV, 때가 타지 않는 항균의류, 한손으로 들 수 있는 초경량 자전거 등 나노기술이 적용된 나노융합제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나노코리아 15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특별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을 바꾼 나노’를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 테마관을 구성하여 그 동안의 나노분야 성과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나노의 역할과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나노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나노기업 잡페어(Job Fair)가 시범적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전시회 뿐만 아니라 캐나다, 인도 등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거래, 기술이전 등 나노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Smart Nano manufacturing”을 주제로 134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2개국에서 총 1,013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올해는 나노공정/측정기술에 초점을 맞춰 기조강연과 8개 주요 나노기술분야로 심포지엄을 구성하며, 제8회 한중일 MEMS/NEMS 국제 컨퍼런스와 나노분야 계산과학 워크숍이 개최된다.

“하태핫태! 우리의 나노세상”을 주제로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알기 쉬운 강연과 청소년/대학생/과학교사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노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인 나노영챌린지 2017(Nano Young Challenge 2017)의 입상작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