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2017] 애플, AR키트 공개... 이달말 베타버전 서비스에 이어 아이폰 신작과 함께 정식 출시

2017-06-06     장연우 기자
애플 AR키트 데모 <사진 /유튜브 캡쳐>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한 'WWDC 2017'을 통해 AR키트를 공개했다. 

애플은 AR키트 공개와 함께 개발자용 베타서비스도 시작했다. 

이달말 공개서비스에 이어 올 가을 아이폰 신제품과 함께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AR키트는 아이폰과 하이패드에 적용된 프로세스를 활용, 고품질 A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툴이다. 

AR키트 소개를 하고있는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 <사진 / 유튜브 캡쳐>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AR 촬영을 할수 있는 동영상 필터앱 '클립스'를 서비스해온바 있다. 이어 이번 AR키트 공개로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과의 AR분야 경쟁이 한층 가될 전망이다.

AR키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적용될 프로세서 등을 활용해 사용자들에게 고품질의 AR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개발툴이다.

애플은 탁자 위에 가상의 사물을 놓고 아이폰을 이리저리 돌려도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등의 관련 시연을 이번 WWDC2017에서 진행했다. 

탁자 위에 등을 추가하면 주변 밝기도 자동 변화하는 아이폰의 AP와 모든 센서, 카메라가 총동원된다.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적용된 모션인식 센서들을 통해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AR키트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AR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