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전 세계 구글 전문가와 국내 스타트업이 함께 하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 개최
미국∙유럽∙아시아 등 총 10개국에서 다양한 분야 구글 전문가 14명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 지원 나서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은 오늘부터 6월 16일까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Campus Experts Summi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구)글로벌 전문가 위크)’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구글 직원들이 캠퍼스 서울에 2주간 상주하며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킹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총 10개 국가에서 온 14명의 구글 직원이 참여하며, 경영전략∙영업∙마케팅∙UX/UI디자인∙엔지니어링 등 담당하고 있는 각 전문 분야에 대해 집중 멘토링과 오픈 교육 세션을 제공한다고 구글은 전했다.
집중 멘토링에는 캠퍼스 서울 입주사를 포함해 총 14개의 국내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각 구글 전문가들은 캠퍼스 서울 혹은 각 스타트업 업무 공간에서 참여 스타트업과 2주간 팀을 이뤄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UX/UI 개선 및 브랜딩, 미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과 마케팅 수립, 데이터베이스 구조 개선 및 셋업 등 각 스타트업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 외에도 국내 스타트업 커뮤니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교육 세션들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구글 전문가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문제 해결 ▲빠른 아이디어 테스트에 효과적인 디자인 스프린트(Design Sprint) 방법 ▲실패를 통한 성공 사례 등 관련한 심도 있는 워크샵을 진행하고, ▲글로벌 진출 ▲창의적인 비디오 캠페인 ▲영상 및 VR 광고 등을 주제로 캠퍼스 토크에 패널로 나선다.
캠퍼스 서울 조윤민 프로그램 매니저는 “전 세계 최초로 시도한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을 올해 2회 째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 각 분야의 구글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은 2016년 캠퍼스 서울에서 처음 시작된 후 전 세계 구글 캠퍼스로 확장되고 있다.
작년 6월 캠퍼스 서울에 이어 캠퍼스 마드리드, 캠퍼스 상파울루에서 추가로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캠퍼스 바르샤바, 캠퍼스 런던, 캠퍼스 텔아비브에서도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을 진행해 각 나라의 스타트업 커뮤니티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구글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