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4차산업 기업 지원 위해 특별출연... "100%보증서 발급 및 우대금리 적용"

2017-05-29     김호성 기자
<사진 / KB국민은행 제공>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KB국민은행이 특별출연을 통해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 내용은 4차산업관련 분야 중 드론 등 KB국민은행이 선정한 분야 기업에 대해 100% 보증서를 발급하고 대출금리를 우대하는 내용이다.  보증서는 보통 80~100%가 있으며, 보증삭감에 따라 금리차이가 발생한다. 

업력은 7년 이하로 제한되며, 특별출연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4차산업기업과 일자리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등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한고 KB국민은행측은 전했다.

지원대상은 3D프린팅, 인공지능 등 신성장 공동기준 275개 품목 영위기업 및 KB국민은행이 선정한 무인항공기(드론) 제조 및 부품 등 10개 유망분야에 해당하는 4차산업기업과 우수기술보유 창업기업, 청년창업기업, 전년대비 10%이상 고용이 증가한 기업, 국가 및 지자체의 고용우수 인정기업, 고용효과가 높은 업종 영위기업 등 일자리창출 기업이다.

지원방식은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Two-Track으로 지원되며,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업력 7년이하의 기업에게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비율(100% 보증서 발급) 및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보증료 지원협약보증은 대상업체의 업력 제한 없이 KB국민은행이 보증서를 발급 받을 때 납부하는 보증료의 0.2%를 3년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모두 보증료의 0.2%p를 감면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국민은행은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 및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 금융지원 확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기회복 및 국가 경쟁력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