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고영태(전 블루케이 이사/증인 출석)와 최순실(불출석)의 사이가 멀어진것은 2014년말경 이라고 답변했다.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 "고영태와 최순실 사이가 안좋아지고 양쪽으로부터 연락왔다" 며 "최순실이 고영태 집에 찾아왔고, 최순실이 물건과 돈을 찾아 갔고 그게 서로의 돈이라고 주장하며 싸웠다" 고 전했다.

다음은 8일 국정조사에 출석한 차은택과 고영태의 답변

-국정조사위원: 최순실을 알게 된 경위 연도는?

고영태: 빌로밀로 2012년 7월경이다.

-국정조사위원:어떻게 친하게 됐냐..가까운 측근 맞지 않냐

고영태: 블루케이의 직원으로 있었지, 가까운 측근이라는 말은 사실무근.

-국정조사 위원: 왜 차은택을 소개했냐.

고영태: 광고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직원중 차은택과 친한 동생이 있어서

-국정조사위원직접 알고 있지 않았는데 소개를 했나요? 직원통해 소개를 해준거냐?

고영태: 예.

-국정조사위원: 언제부터 고영태가 차은택에 대한 불만을 갖게 된건?

고영태: 2014년 말 정도 광고에 대해 전혀 모를때 광고라는게 다 같은 광고 인줄 알았는데..그에 미흡하다 생각을 했을때 (최순실에게 차은택을) 소개를 잘못했구나 생각을 했을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다.

-국정조사위원: 일설에는 고영택이 최순실과 친하게 지내다가 차은택과 가깝게 지내서 앙심을 품고 그런 이야기가 있다. 지금도 최순실을 존경하냐.

고영태: 아니다.

-국정조사위원 그럼 미워하냐.

고영태: 제가 2년전부터 모욕적인 말과 밑에 직원들을 사람취급 안하는 행위로 인해 그때부터 최순실을 싫어하게 됐다.

-국정조사위원: 연설문을 고치는걸 좋아한다고 이런말을 한적있는데

고영태: 고치는걸 좋아한다는 것이 아니고 고친다 라고 했다.

-국정조사위원 : 2014년 12월 tv 조선 찾아간적 있냐 어떤 문건을 갖고 갔냐?

고영태: 대통령 순방 일정표랄지. 차은택이 했던 트루코리아 자료 cctv자료 등 많은 자료를 갖고 갔다.

-국정조사위원: TV조선 누구를 만났다.

고영태: TV조선 이모 부장 만났다.

-국정조사위원: 보도를 희망하는 측면에서 갔고 갔냐?

고영태: 예.

-국정조사위원: 보도가 됐냐?

고영태: 안됐다.

-국정조사위원: 왜 안됐나?

고영태: 무얼 중점으로 무얼 알려서라는 팩트가 없었고, 그때는 보도를 하게 되면 증인이 위험해 질수 있어서 시기를 기다려야 되지 않나 그러말 들었다.

-국정조사위원, 차은택에게 질의: 고영태와 최순실이 사이가 나빠지면서 문젝 불거졌다고 생각하나

차은택: 고영태와 최순실 사이가 안좋아지고 양쪽에서 차은택에게 연락왔다. 최순실이 고영태 집에 찾아왔고, 물건과 돈을 찾아 갔고, 그게 서로의 돈이라고 주장 싸웠다.

<뉴스비전=정윤수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newsvisi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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