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비전e>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네이버는 코렐리아 캐피탈과 함께 프랑스 하이엔드 음향 기술 스타트업 ‘드비알레’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 목적보다는 인공지능(AI)시대를 대비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네이버가 유럽에서 첫 번째로 투자하는 스타트업 드비알레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스피커 분야 전문 기술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신개념증폭기술 ‘아날로그ㆍ디지털 하이브리드’ 등으로 기존 대형 앰프가 아닌 소형기기로 하이엔드 급의 음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샤프를 인수한 폭스콘, 르노-닛산 등의 기업들과도 전략적 투자 관계를 맺는 등 홈오디오 시장뿐만 아니라. TV, 자동차 등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드비알레의 이번 투자 유치에 네이버와 코렐리아 캐피탈뿐만 아니라, 폭스콘, 르노-닛산 등의 글로벌 기업, 안드로이드 OS의 창시자 앤디 루빈, 뮤지션 제이지 등의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억 유로를 투자했다. 

 

네이버는 드비알레에 대한 자금 투자뿐 아니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코렐리아 캐피탈과 함께 유럽 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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