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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교육부는 지진으로 피해를 본 학교시설물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 25억여원을 선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청 자체점검반은 27일까지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을 세울예정이다.

잇따른 지진으로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학교시설 등 275개 시설물이 벽체가 갈라지거나 천장 마감재가 탈락하는 등의 피해를 봤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 학교시설 피해가 컸던 경북과 울산, 경남교육청에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 25억4천만원을 먼저 지원해 긴급복구와 정밀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교부금은 경북 110개교, 울산 93개교, 경남 51개교 등 총 254개 학교에 1천만원씩 25억4천만원이 지원된다. 각각 피해 학교가 1곳씩이었던 부산과 대구, 전남교육청은 이번 긴급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교육부는 현장 조사와 정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복구계획을 세우고 실제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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