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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세계최초로 금융권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핀테크 오픈플랫폼이 공개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은 거래내역 조회, 자금이체 등 특정 금융서비스를 수행하는 표준화된 프로그램 명령어(오픈API)를 핀테크 기업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개발한 서비스가 문제 없이 실행되는지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걸 통합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오픈플랫폼의 공개와 함께 다양한 핀테크 관련 업체들의 서비스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업체 중에 하나가 중소기업 맞춤형 ERP ‘캐시맵(CASHMAP)’을 제공하고 기존 ERP의 어려움과 무거움을 덜어낸 ㈜코코아(대표 이근영)다.

또한, 사용자 중심의 UI, 실 업무와 유사한 화면구성, 친숙한 용어사용으로 교육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서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월 25,000원의 기본료와 종량제(예, 전자 세금계산서 발행 당 과금)를 적용하여 가격 부담을 최소화 했고, 옵션 선택으로 회계프로그램에 세무 대행 서비스를 더한 완벽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근영 ㈜코코아 대표는 “기존의 핀테크 기업들은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이 원하는 기술 위주로 만들어낼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오픈플랫폼의 강점은 핀테크 기업이 금융사에 휘둘리지 않고 오픈API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대표는 “이번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코코아는 이미 NH농협은행 등 금융권과 협의를 시작했다.”며 “본사가 개발한 중소기업 맞춤형 ERP인 ‘캐시맵’이 보다 많은 업체에서 손 쉽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플랫폼에는 16개 은행과 증권회사 25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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