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가 18일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었다.

그동안 논란이었던 누진세 뿐만아니라 전체적인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 착수하려는 첫 시도로 볼 수 있다.

김광림 새누리당 의장은 산업용, 가정용 등의 요금체제 전반을 개선해야 하며 용도별로 들여다 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소외계층 입장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채익 공동위원장은 주택용 누진제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요금체계와 용도별 요금, 해외사례 등을 검토해 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양훈 공동위원장은 현제 논랑니 되는 부분은 소비자 주권을 자각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보와 데이터에 기초해 접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TF에는  이채익 의원과 손양훈 교수를 위원장으로 이현재·추경호·곽대훈·윤한홍 의원 등 여당 인사와 우태희 산업부 2차관·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등 정부 관계자,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과 이은영 그린 IT포럼 대표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