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먼저 3년 전 간담회를 떠올리며 중소기업 졸업 기준을 매출액 기준으로 단일화하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되는 순간 각종 지원 정책이 단절되던 지원 절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R&D, 수출, 판로, 인력 등 50가지가 넘는 지원 시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그간 성과를 언급하고, 무엇보다 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만들어낸 것이 지난 2년 동안의 가장 큰 변화이자 보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러한 정책적 노력에 중견기업인들의 수고가 더해져서 중견기업 수가 늘어나고,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히든 챔피언 후보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중견기업을 우리 경제의 허리로 육성하기 위해서 가능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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