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자신과 연루된 서울시향 직원 성추행 논란을 사실인 것처럼 언론과 인터뷰한 혐의로 지난 3월 정 전 감독을 고소했다. 서울시향 성추행 논란이 허위라는 경찰 수사결과를 근거로 삼았다.
박 전 대표는 형사고소 외에 정 전 감독을 민사소송도 낸 상태다. 이후 정 전 감독은 박 전 대표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정 전 감독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 사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달 14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바 있다.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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