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비전e>

 

트위터는 자사의 '디지츠'에 '앤서즈'기능을 통합해 이용자들의 이용 형태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지츠'와 '앤서즈'는 트위터가 서비스하는 모듈형 모바일 앱 개발 도구 플랫폼인 '패브릭'에 포함된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이다.

 

트위터는 전화번호를 이용해 로그인 할 수 있는 옵션제작 툴인 '디지츠'와 실시간으로 앱 이용자 트렌드와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앤서즈'를 통합해 '디지츠'로 인증을 시도하거나 로그인한 이용자들의 정보가 개발자들에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개발자는 일별/월별 이용자수, 이용시간, 성별, 취향, 지역, 앱 내 활동 등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트위터 관계자는 "트위터가 2014년 10월 선보인 디지츠는 폰번호 인증을 통해 비밀번호를 별도로 기억할 필요가 없는 새로운 인증방식을 제공해 전세계 개발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며 "폰번호를 계정으로 활용해 편의성이 높으며, 특히 이메일 활용도가 낮아 전화번호가 유일한 인증 수단인 국가들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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