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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중·고등학생의 학력을 평가하기 위한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 21일 전국 5천98개 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된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과 학교별 학업 성취수준을 파악하고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 등을 위해 1986년부터 치르는 시험이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초등학생은 2013년부터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 평가에는 중학교 3천253개교에서 52만6천257명, 고등학교 1천845개교에서 46만9천946명이 응시한다고 교육부는 발표했다.


국어와 수학, 영어 교과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이, 사회와 과학 교과는 중학교 236곳에서 학교당 1개 학급이 평가에 참여한다.


학생 개인별 평가결과는 8월말 통지하고 학교 단위별 성취수준 비율 등은 11월말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 공시한다.


개인별 성적 결과표에는 교과별로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성취수준이 표시된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봤던 학업성취도 평가를 기준으로 성적 향상도를 보여주는 교과별 향상도 정보는 2013년부터 초등학교에서 학업성취도 평가가 사라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고등학교에서만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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