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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교육부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건물과 축대·옹벽, 학교 놀이시설, 기숙학원 등 학교 시설물 9만7천850개를 대상으로 2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오늘 13일 발표했다.

점검 결과 건축물 35개가 안전등급 D등급으로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되어 이 중 23곳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나머지 12곳은 내년까지 보수와 보강을 마칠 계획이다.

내력벽이나 기둥 등 구조체에 균열이 있거나 소화기, 감지기, 피난 시설 등 소방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7천506건 지적됐다.


파손된 부분을 방치한 놀이기구나 옹벽 배부름 증상이 나타나는 등 건축물 외부에서 문제가 발견된 경우는 1천186건이었다.


교육부는 이 중 경미한 4천547건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균열이나 위험요소의 보수·보강이 필요한 4천145건은 예산을 수립해 조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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