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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제13회 부산국제연극제가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부산국제연극제는 '근대작가전'을 주제로, 6개국에서 초청된 63개의 연극작품이 선보인다.


주요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콘셉트 초청공연(6개국 7개 초청작품), 축하 공연(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 등 2개 작품), 고 월드 페스티벌(세계 유명축제 참가를 위한 12개 본선작품), 다이내믹 프린지(16개 자유 참가작품), 10분 연극제(시민 참여·경연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주간' 프로그램을 신설해 '수전노', '사랑에 대하여', '루이블라스' 등 프랑스 극단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초청 공연 관람 후 관객과 공연전문가가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와 국내외 공연전문가와 단체의 만남인 '아트마켓', 광안리 야외무대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산국제연극제 존' 등이 마련된다.


올해 연극제의 개막작에는 장 주네의 '하녀들'이 선정됐고, 폐막작으로는 빅토르 위고의 '루이블라스'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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