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비전e>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서울시에 따르면 건강보조제품을 제조하는 중국 중마이그룹(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 임직원 8천명이 포상휴가를 위해 서울을 방문해 한강공원에서 삼계탕 만찬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마이 임직원들은 4천 명씩 나눠 각각 5월 6일과 10일에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삼계탕을 시식하고 거미와 린, 케이윌의 태양의 후예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를 라이브로 직접 듣는 미니 콘서트를 관람하게 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삼계탕 파티를 위해 반포한강공원에 10인용 테이블 400개가 깔리고 삼계탕 4천인분, 맥주 4천인분, 인삼주, 김치가 제공된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인센티브 단체 관광팀에 한 끼 식사와 공연을 대접하기로 했다.

 

이들은 다음달 5일과 9일 비행기 총 34대를 타고 방한해 4박 5일간 16개 호텔에 머물면서 관광버스 총 100여대를 타고 동대문과 경복궁, 에버랜드 등을 다닐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대형버스 주차장을 확보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배치해 교통안내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삼계탕 행사는 메르스 이후 서울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대책으로 추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육계협회㈔, 한국관광공사, 서울지방경찰청, 서울관광마케팅㈜ 등 중앙정부, 민간단체 협력으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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